코카콜라(KO) - 미국 대표 배당성장주 기업분석 By 슈퍼개미
코카콜라(KO)와 펩시(PEP) 주식 비교분석
코카콜라를 모르는 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북극곰 친구도 좋아하는 코카콜라, 콜라 파는 회사다.
그런데 이 콜라파는 회사가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주이자 워렌버핏이 가장 오랫동안 투자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다.
대체 무슨 콜라 파는 회사가 올해까지 총 60년간 배당을 인상하며 배당킹(배당귀족주) 일 수 있을까??
대체 무슨 콜라 파는 회사를 워렌버핏은 그렇게 믿고 오래 투자해왔을까??
지금부터 그 이유, 코카콜라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코카콜라(KO) - 미국 대표 배당성장주 기업분석 By 슈퍼개미
코카콜라(KO)가 미국 대표 배당성장주인 이유
몸에는 딱히 좋지 않은 콜라를 팔지만 코카콜라의 주식은 우리 몸에 아주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그 이유는 코카콜라는(KO) 미국 주식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배당, 주주친화 정책의 끝판왕이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코카콜라(KO) 주식의 연간 배당성장률과 연간 연속 인상 횟수다. 총 60년간 배당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배당수익률도 꾸준히 3%대를 유지해왔다.
뿐만 아니라 1984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10번째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를 하며 굉장히 주주친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주식으로 매력이 있는 코카콜라(KO)는 지난 30년간 30배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보였고 배당금 역시 30년간 2.5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즉 1억을 30년 전에 투자했다면 일단 자산가치 30억에 배당금으로만 2억 5천만 원을 넘게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바로 워렌버핏의 이야기다. 워렌버핏은 30년보다 조금 더 긴 34년 정도를 코카콜라(KO)에 투자했다.
아직도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내에서 가장 오랜 시간 보유한 그리고 네 번째로 비중이 큰 종목이기도 하다.
물론 애플(AAPL)의 비중이 48% 정도로 가장 높지만 말이다.(코카콜라(KO)는 7% 정도이다.)
이렇게 코카콜라에 워렌버핏이 장기 투자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굉장히 주주친화적인 부분 때문일 것이다.
물론 워렌버핏이 투자자로서 이사회에서 힘을 갖고 있기때문에 이러한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말이다. 워렌버핏이 코카콜라에 장기 투자하고 있는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주식으로서의 매력을 넘어서 기업 자체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코카콜라라는 기업의 매력
코카콜라는 콜라를 파는 아니 정확히는 종합 음료를 파는 회사다.
코카콜라는 전세계 200여개가 넘는 나라에서 200개가 넘는 음료 브랜드들을 판매, 유통하고 있다.
그 중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파워에이드나 코코팜, 갈배같은 음료들도 있고 미국 내 에너지 음료 점유율 돋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몬스터도 있다. 이렇게 인기많은 음료 브랜드들을 포함한 코카콜라는 하루에 평균 20억잔이 넘는 양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물론 성장성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무슨 음료회사에 투자냐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면 장점은 오히려 그 안정성이 있다는 점이다. 음료회사는 우리가 진짜 경제가 망하는 수준으로 하락하며 물 한잔 사먹기 힘들정도가 되면 돈을 못 벌 수 있지만 그게아니라면 크게 싸이클 없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경제 성장률은 하락했지만 코카콜라의 매출은 크게 영향 받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꾸준한 매출에도 코카콜라는 안주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카콜라는 계속해서 신제품 혹은 한정판 제품을 내거나 여러 브랜드들과 협업을하며 굿즈를 내놓고 있다. 그리고 이 굿즈들 혹은 한정판 제품은 전 세계의 많은 코카콜라 팬들에게 소장품이 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코카콜라라는 기업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음료 기업의 팬들이 많다는 것도 재밌고 이를 알고 꾸준히 한정판과 굿즈를 내며 본인들의 팬덤을 관리하는 듯한 모습이랄까
그러면서 코카콜라는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제인 ESG경영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코카콜라는 '쓰레기 없는 세상' 이라는 목표를 내세우며 2025년까지 모든 주요 소비자 포장을 재활용 가능하게 할 것, 또한 2030년까지의 목표는 이렇게 재활용 가능해진 모든 병,캔 제품등을 모아 재활용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힘을 모아 쓰레기 없는 건강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내 탄산음료 첫 무라벨제품 씨그램 라벨프리와 생수 브랜드 강원 평창수·휘오 순수, 과채음료인 토레타도 무라벨 적용 라벨프리로 출시, 친환경패키지를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사회)와 G(거버넌스)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코카콜라를 이끄는 최고경영자, CEO인 제임스 퀸시도 코카콜라라는 기업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다.
이 제임스 퀸시가 코카콜라를 이끌기 시작한 것은 2017년, 코카콜라의 132년 역사상 최대 위기로 꼽혔던 시기부터 인데, 이때 당시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와 탄산음료가 비만과 당뇨를 초래한다는 이유로 여러 국가에서 설탕 규제에 나서면서 4년 연속 매출이 급감하고 있던 시기였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뉴 코크 신드롬'을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기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탄산음료 대신 생수와 차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코카콜라는 2017년 한 해 동안 500가지 이상의 신제품과 변형 제품을 선보였다. 한 달 평균 40가지 넘는 신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 것이다. 이때 당시 퀸시는 “우리가 실수하지 않는다는 건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수많은 아이디어를 통해 시장에서 혁신을 이루고, 효과가 없는 것은 빠르게 걸러내는 방식으로 코카콜라의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웰빙' 열풍으로 미움의 대상이 된 콜라대신 다른 음료들의 위기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최근 매출 감소세가 멈추면서 오히려 영업이익률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급망이 불안정 해지자 다시 코카콜라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시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파격 선언을 했고 공급망 이슈에 수많은 기업들이 무너지는데도 코카콜라는 크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번엔 잘나가고 있던 코카콜라 제로슈가의 레시피와 패키지를 변경했다. 과감한 시도를 한 제임스 퀸시는 “사람들은 (해보지도 않고) 뭔가 잘못되는 거 아닌지 걱정하는 경향이 있고 결국 뭐가 옳은 건지 잊게 된다”고 지적했다. 물론 ‘뉴콜라’와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 그렇다면? “해결책이 뭐가 있겠어요. 원점으로 돌아가야죠. 언제든 후퇴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료업계의 ‘무설탕·저칼로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배달 음식과 함께 탄산음료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칼로리 부담이 적은 무설탕 탄산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저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올해 1392억원으로 4년새 절반가량(47%)이 증가했다. 그리고 이 시장은 현재 코카콜라가 독점하고 있는 셈이다.
코카콜라(KO) 밸류에이션
PER : 27.60배
PBR : 12.11배
PSR : 6.72
ROE : 46.2%
EBITA : 23.91%
배당수익률 : 2.70%(현재주가 기준)
현재주가 : 62.24달러
52주 고점 대비 : -1.04%
52주 저점 대비 : +27.10%
코카콜라는 음료회사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회사다. 그러나 거기에 제임스 퀸시라는 혁신적인 인물이 들어오면서 성장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새로운 산업을 시작하지 않는 이상 엄청난 성장까지는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본업을 꾸준히 성장시키는 일 자체도 굉장히 잘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워렌버핏을 포함한 많은 투자자들이 코카콜라(KO)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글을 쓰면서도 꽤 매력있는 회사라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결론은 워렌버핏 형...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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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KO) - 미국 대표 배당성장주 기업분석 By 슈퍼개미
코카콜라(KO)와 펩시(PEP) 주식 비교분석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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