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벌자, 국내 증시 정리 1일차 ( 21년 09월 3주차 )

주식으로 돈 벌자, 국내 증시 정리 1일차 ( 21년 09월 3주차 - 23일,24일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로 인한 휴장으로 단, 이틀간 개장을 하였다.

이틀간 시장은 헝다 그룹 이슈와 FOMC 이슈에 흔들리는 세계 증시의 영향을 받아,

* 헝다 그룹 이슈와 FOMC 관련 이슈들을 계속 주목하자

이틀간 총 코스피 3,125.24 ( - 0.48% ), 코스닥 1,037.03 ( - 0.84% )정도 17일 대비 하락 하는 모습을 보였다.

* 각각 17일 기준 종가 코스피 3,140.51, 코스닥 1,046.12

 

이틀간 외국인 매매 동향을 정리해보면

코스피 23일 5,709억, 24일 835억 매수하였고,

코스닥은 23일 546억 매수, 24일 -781억 매도를 보였다.

 

위 지표의 긍정적인 부분을 보자면,

코스피는 8월달부터 이어지던 매도세를 끊고, 지난주부터 다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 중 D램 가격 하락 및 해외 증권사 매도 리포트로 인해 큰 폭 하락하며 

수 많은 동학 개미들을 울린 삼성전자를 다시 매수하였고

( 참 외국인들도 귀가 얇아 여기도 종목 토론방 같은거있을듯  )

해외 증권사의 긍정적 리포트가 나온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 시가 총액 상위 화학, 전기전자(사실상 삼성전자) 업종을 많이 매수하며,

외국인 동향에 큰 영향을 받는 코스피가 그나마 3,100선을 지키고

계속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지수 반등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이틀간 기관의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는 지난주 부터 이어진 매도세에 23일은 -2,361억, 24일은 -3,419억을 매도하였고,

코스닥은 23일 138억 소량 매수, 24일은 -1,130억 매도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 중 코스피는 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이틀간 총 -3,178억을 매도하며

엇갈리는 외국인,기관의 매매 동향이 박스권 장세를 만들어 내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현재 이 박스권 장세에는 엇갈리는 두 주체의 매매 동향이 동시에 매수세로

전환하였을 때, 반등하여 쭉 쭉 오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럼에도 기관이 원픽으로 매수한 종목이 있는데,

올해 2분기부터 유일하게 항공사중 흑자를 낸 대한항공을 23일,24일 합쳐 총 411억을 매수하였다.

실적도 주가 상승의 원인이겠지만,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과 끝나지 않은 아시아나 합병 이슈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인다.

 

주요 업종을 꼽아보자면,

23일엔 연휴 확진자 급증소식과 휴마시스와 셀트리온 공동 개발 진단키트 미 국방부 공급소식에 의료정밀 ( 진단 키트 ) 업종의 상승과

LG화학을 중심으로 한 화학업종의 상승,

'오징어 게임' 흥행, 앞으로 OTT 기업들의 한국 컨텐츠 투자 확대 소식에 미디어-엔터 업종 상승 

그리고 계속된 저가 매수세와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행, 항공, 카지노 등 리오프닝 관련 업종이 상승하였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가 이어졌던 철강, 건설, 조선 등 경기 민감주가

헝다 그룹 이슈에 중국 부동산과 연관있어서 인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24일엔 FOMC에서 연준이 테이퍼링과 내년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하며,

금리 인상 수혜주인 은행 업종이 상승하였고, 올해 계속 이어지는 2차 전지 업종이 수주 재개나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하였다.

반면, 전날에 이어서 건설, 기계, 중공업 등 경기 민감주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주요 뉴스로는 

 

✓  헝다 그룹이 채권 이자를 지불하지 못하였다는 뉴스와 함께 중국 정부가

헝다 그룹의 몰락을 기다리고있고 디폴트 후 개입할 것

- 하지만 아직 중국 정부의 개입 가능성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헝다 그룹에 대한 뉴스를 지속적으로 팔로우 해봐야 할 것 같다.

 

✓  FOMC 결과, 연내 테이퍼링 시사와 내년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 공식화

-  FOMC 결과가 연내 테이퍼링 시작 및 내년 금리 인상 얘기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장이 예측하고 있는 범위였기에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조금 사라지며 오히려 안정적인 모습을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내 개인적 의견으론, 여러가지 변수와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것이 해소가 된다면 이미 재개되어가고 있는 세계 경제 상황이기에 위와 같은 불확실성을 이유로 선 조정을 받은 감이 있는 경기 민감주들이 오를 수 있는 이유들이 존재 한다고 생각이 되고, 지속적으로 리오프닝(Re-Opening)주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쭉 쭉 가즈아아아아아아

개인적 바램으론, 국내 증시의 개별 이슈가 매우 강해서 다른 나라 증시가 흔들려도

제발 관련있건 없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다음 주엔 국내 증시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며 우리 계좌가 안전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