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감주 / 경기방어주 개념 정리 - By 슈퍼개미
주식 시작하기/주식 용어 정리하기 - 미국 경기민감주와 미국 경기방어주 종류
주식 투자를 위해서라면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이 몇가지 있다. 물론 많이 알면 알수록 좋지만..그중에서도 모르면 안될 가장 기본적인 개념, 바로 경기 민감주와 경기 방어주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한다. 우리의 돈을 아주 스마트하고 안정적으로 굴리기 위해선 무지성 투자가 아닌 계획적인 포트폴리오 구성과 꾸준한 리밸런싱으로 수익률 극대화가 필요한데 이를 하기위해선 꼭 알아둬야 할 개념이다.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 뿐만아니라 가치주, 성장주라는 개념도 있으나 이는 다음 시간에 정리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의 개념과 종류 그리고 투자 아이디어 혹은 투자 타이밍 등 두 개념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다소 귀찮고 어렵고 찾아보기 힘들더라도 너무나 소중한 우리의 돈을 굴리는 일이기에 더욱 열심히 더욱 신중히 불태워 공부하고 알아보도록 하자
슈퍼개미는 우리의 읽기 능력의 성장을 기원한다. *스압주의라는 뜻
경기 민감주와 경기 방어주 개념 정리와 종류 By 슈퍼개미
경기 민감주
보통 글로벌 경기는 성장과 하락이라는 사이클을 반복한다. 경기민감주는 이러한 경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주식을 뜻한다. 즉, 경기가 호황이면 주가 흐름이 좋고 경기가 불황이면 주가 흐름이 안좋은 주식이란 뜻이다. 특히 국내같은 경우는 이 경기민감주가 70% 이상이기 때문에 국내 주식을 관심있게 보는 이라면 꼭 알아야 할 개념이다.
그럼 경기민감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냐를 보면 우선 경기민감주에는 철강, 정유, 화학, 금융, 건설, 조선, 운송, 반도체 등이 있다. 다른 포스팅에선 다 비슷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내 식대로 설명을 해보자면 경제 활동이 활발히 일어남에 따라 수요가 많아지는 산업군을 순서대로 생각해 보면 된다. 우선 경제 활동이 활발히 일어날때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은 에너지다. 원유 수요가 증가한다는 뜻이다. 공장을 돌리기 위해 원유를 사용하고, 물류를 나르기 위해 원유를 사용하는 등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유가가 상승할 것이다. 그럼 이는 정유업체에 이익을 증가시킬 것이다. *(물론 예외는 언제나 있다. 변수라는 것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러한 에너지를 소비하며 생산한 혹은 생산할 원자재등을 나르기 위해 교역을 활발히 할 것이고 이는 해운 및 운송업에 이익 증가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 물류를 운반할 조선을 만드는 조선업에도 호재일 것이다. 그리고 공장을 돌리고 조선을 만들고 여러 시설에 대한 투자를 하기위한 자금을 빌릴 은행 및 금융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보통 이렇게 연쇄작용으로 이어지며 경기가 호황일때 수혜를 비교적 많이 받는 주식을 경기민감주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기민감주에 투자하기 적합한 타이밍을 생각해보면 우선 당연하게 경기가 호황일 때 투자해야 한다. 조금 더 정확히는 경기가 호황에 진입하기 직전, 그 초입구간에 투자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재작년,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경기가 하락했다가 다시 회복되는 그 시점, 코스피가 1,000p 이상 상승하는 그 시점, HMM이 '흠슬라'가 된 그 시점이 바로 경기 민감주 투자 타이밍에 적기였던 것이다. *항상 주식은 꿈을 먹고 자란다는 것을 잊지말자. 경기 호황이다를 눈으로 보고 사면 늦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을 볼 필요가 있다. 보통 경기가 호황일 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즉 원화가 강세, 달러가 약세이고 불황일땐 원달러환율이 증가, 즉 원화가 약세, 달러가 강세인 경우가 많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선 참 설명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지만.. 대충 경기가 호황일땐 안전하게 미국 내에 쌓여있던 달러들이 성장률이 높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등으로 활발하게 퍼지면서 달러가치가 하락한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경기민감주가 70%이상인 국내 증시, 코스피가 작년에 왜 크게 상승했고 왜 올해엔 죽을 쑤고 있는지 대충 알 수 있다.
그리고 미국 주식중에 경기민감주를 찾아보면
액슨모빌(XOM), 셰브론(CVX), 캐터필러(CAT),뱅크오브아메리카(BAC), US스틸(X), 알코아(AA),마이크론테크놀로지(MU) 등이 있다.
경기방어주
경기방어주, 경기민감주와 반대되는 개념이라고도 볼 수 있는 개념이다. 경기사이클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주식을 말한다. 즉 경기가 호황일 때 비교적 적게 오르고 불황일 땐 반대로 적게 하락한다는 것이다. 경기방어주는 기업의 매출이 안정적이고 따라서 주가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뜻이다. 어떻게??
음식료, 통신업, 제약 등 경기 사이클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소비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그렇다. 경기가 불황이라고 밥을 안먹거나 통신을 끊어버리거나 억지로 약을 안먹거나 하진 않기때문이다. 거꾸로 경기가 호황이 온다고 밥을 미친듯이 먹거나 핸드폰 개통을 여러개 하거나 억지로 약을 더 먹거나 하진 않는다. 매출의 상하 제한폭이 어느정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적극적으로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기도 하는 경기방어주다. >>대표적인 미국의 경기방어주이자 워렌버핏 투자 종목 코카콜라 기업분석<<
워렌버핏은 이런 경기방어주의 장점을 통해 평소엔 배당을 받으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다가 폭락장에서 비교적 적게 빠진 경기방어주를 팔고 크게 빠진 핵심주들을 담아 한번에 큰 수익률을 올리곤 했다.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이면서 주주친화적인 경기방어주의 특성을 굉장히 잘 활용하는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 경기방어주가 무조건 성장성이 없는 산업이라고 보긴 어렵다. 최근 제약회사들의 경우,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인해 급격히 주가가 상승했고 음식료 업종의 경우 최근 밀키트 수요가 늘고 CJ 제일제당은 특히 비비고 만두가 히트를 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통신업의 경우에도 여러 기술발전을 위해 5G, 6G 기술 발전과 보급 필수이기 때문에 이후 매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아래 링크는 통신업 전망에 대한 관련 글이다. >>통신업 전망과 AT&T(T)주가 전망<<
미국의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는 AT&T(T), 버라이즌(VZ), 월마트(WMT), 코스트코(COST), 크래프트하인즈(KHC), 코카콜라(KO)등이 있다.
이외에도 가치주, 성장주라는 개념도 있지만 이는 다음시간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특징만 봐도 하나에 올인하기보단 골고루 담아야 한다고 느꼈...길바란다.😅👍
현명하게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잘 굴려보도록 하자
그럼
경기민감주 / 경기방어주 개념 정리 - By 슈퍼개미
주식 시작하기/주식 용어 정리하기 - 미국 경기민감주와 미국 경기방어주 종류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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