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증시 / 1월 6일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시황/ 연준 양적긴축, 대차대조표 축소의 의미는??

오늘의 미국 증시 1월 6일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시황

 연준 양적긴축, 대차대조표 축소의 의미는??

양적긴축, 대차대조표 축소

6일 새벽,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폭락하였다.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급락한 것이다.

다우 -1.07%

나스닥 - 3.34%

S&P 500 -1.94%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 일일 차트 (출처: finviz.com)

이날 미국 뉴욕 증시는 연준이 지난 12월 FOMC 회의 당시 양적긴축(QT)을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논의했던 것이 이날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 밝혀지며 급락하였다. 공개된 FOMC 의사록에 의하면 12월 FOMC 회의의 다수 참석자들은 “첫 기준금리 인상 이후 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발언했고 이는 연준이 금리인상 이후 빠르게 양적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양적긴축이란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로, 연준이 가지고 있는 채권을 시장에 팔며 유동성을 직접적으로 회수하는 행위이다. 유동성 공급을 위해 행하는 양적완화와 완전히 반대되는 행위인것이다.

연준은 지난 12월 FOMC 회의 이후 테이퍼링을 가속화하여 올해 3월에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사하였으나, 대차대조표 축소, 양적긴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막상 공개된 12월 FOMC 의사록엔 2024년에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던 대차대조표 축소를 불과 몇 달 안에 할 수도 있다는 의미의 내용이 담겨있었고 이는 양적긴축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던 시장에 큰 충격을 준 것이다.

대차대조표 축소, 양적긴축

거기에 연준이 빠르게 기준 금리 인상과 양적긴축을 할 명분도 생겼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80만 7천 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7만 5천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연준이 강조했던 고용이 확실하게 개선이 되었다는 지표가 나온다면 긴축에 대한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차대조표 축소, 양적긴축

한편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712%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다. 2년물 국채금리도 0.834%까지 상승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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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날 빅테크들이 모두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오늘의 미국 뉴욕 증시 (출처: finviz.com)

먼저 미국 뉴욕 증시의 시가총액 상위 4종목을 살펴보면

애플(AAPL) - 2.66%

마이크로소프트(MSFT) -3.84%

알파벳-구글(GOOGL) - 4.59%

아마존(AMZN) - 1.89%

뒤이어 테슬라(TSLA) -5.35%, 메타(FB) -3.67%, 엔비디아(NVDA) -5.76% 씩을 기록하며 모두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반면, 경기 방어주인 AT&T(T)나 버라이즌(VZ)같은 통신주와 경기 회복세로 인해 꾸준하게 유가가 상승하며 액슨 모빌(XOM), 셰브론(CVX) 등 정유주만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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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 뉴욕 증시의 섹터별 등락을 살펴보면 모든 섹터가 하락하였다.

 

Comsumer Defensive(경기 방어주) -0.34%

Basic Materials(원자재,기초 재료) -0.35%

Energy(에너지) -0.43%

Utilities(유틸리티) -0.6%

Financial(금융) -1.19%

Industrials(산업재) -1.47%

Healthcare(헬스케어) -1.63%

Consumer Cyclical(경기 민감주) -2.87%

Real Estate(부동산) -2.88%

Communication Services(IT 서비스 및 통신 서비스) -3.41%

Technology(기술주) -3.68%

오늘의 미국 뉴욕 증시 ( 출처: finviz.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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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제유가는 상승하였고, 달러 인덱스는 소폭 하락하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86달러 오른(+1.11%) 77.8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달러 인덱스는 0.09p 내린(-0.09%) 96.18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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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이 재지명된 후, 굉장히 공격적인 스탠스를 보이고있다. 미국 정부 입장에선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이를 파월 의장도 의식하고 있다고 보인다. FOMC 의사록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양적 긴축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곤 해도 실제로 급진적으로 행해질지 과거처럼 점진적으로 행해질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때까지 우리는 계좌를 그냥 가만히 냅두던가, 아니면 빠른 판단으로 현금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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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월 6일 목요일 미국 증시 시황 - 양적긴축, 대차대조표 축소에 관한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