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NFT, 잠깐의 이슈일 뿐일까?? - 메타버스에 관한 모든 것
메타버스와 NFT 깐부잖아, 미국 메타버스 관련주
메타버스와 NFT, 작년 한 해 동안 증시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였다. 메타버스가 뭔지 NFT가 뭔지 몰라도 관련 기업이라고 얘기만 나오면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였다. 게임, 의료, 엔터, 교육 등 어디든 메타버스나 NFT라는 단어만 붙으면 주가가 오르곤 했다. 그래서 왜??라는 질문은 내가 작년 초에 들었던 생각이다. 당시 메타버스 플랫폼 중 가장 주목받고 있었던 로블록스 영상을 보곤 '음?? 그냥 게임 아니야??'라고 생각이 들어 더 이상 찾아보지도 않고 '이게 왜??'라는 의문만 남긴 채 흥미를 잃어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이게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이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이 들지만 지금이라도 공부를 하고 글을 쓰는 것은 메타버스와 NFT는 내가 안한다고 해서 오지 않을 미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당연해진 지금 시대처럼 메타버스와 NFT가 당연하게 활용될 미래가 곧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메타버스와 NFT에 대한 미래를 믿지 않는 당신에게 그 이유를 지금부터 얘기해보려고 한다.
2022년에도 메타버스는 뜨거운 이슈가 될 수 있을까??
메타버스, NFT에 대한 모든 것. By 슈퍼개미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메타버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단어 '메타'(Meta)와 '우주',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블라블라~ 라고 네이버 사전에 적혀있지만 사실 명확하게 이것이 메타버스다라고 정의가 확립되어있지 않다. 애초에 너무 광범위한 개념이기도 하고 누가 어디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의미의 폭이 달라지는 것 같다.
현재 단계에서 기술적인 가치로서 메타버스를 크게 증강현실, 가상세계,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이렇게 4가지로 나누기도 한다.
증강현실(AR)의 예로는 한때 유행했었던 포켓몬고 처럼 실제 현실에서 어떤 장면이나 혹은 공간을 볼 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가상을 덧씌워 관련된 이미지나 정보들이 덧붙여지는 방식이다. 현실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몰입도는 낮지만 일상에서의 활용도는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증강현실 기술이 조금 더 발전한 MR, 혼합현실이라고 불리는 기술도 있는데 이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홀로렌즈2의 시연 영상처럼 환자의 몸을 MR 기기를 착용한 채로 바라보면 환자의 장기나 신체 내부의 모습이 가상으로 구현되어 모의 수술을 해볼 수 있는 기능을 하는 등 조금 더 디테일하고 더 발전된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현재는 완전하게 구현하지는 못하는 기술이다. 애플이 올해 말 MR 글래스를 출시할 예정인데, 컴퓨터와 스마트폰, IT 기술의 큰 획을 그었던 애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가상세계(VR)는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현실세계와 유사한 환경의 세계로, 참여자의 자아가 투영된 아바타들의 상호작용이 이루어 또 하나의 온라인 속 세계를 이루는 것이다. 현재는 메타버스의 예로 가장 많이 나오는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의 게임의 형태로 구현되고 있다. 이 두 게임 속에서 경제, 사회,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며 또 하나의 세계, 사회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이상적인 메타버스의 모습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이는 아직까지 기술적으로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몰입도가 많이 떨어지고, 각각의 플랫폼에 서버를 두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세계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서 아직 완벽하게 가상세계(VR), 메타버스를 구현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라이프로깅은 현실 세계의 삶(혹은 아바타로 꾸미는 또 다른 삶)을 디지털 공간에 기록하는 형태로 SNS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콘텐츠이다. 전 세계 이용자 수가 2억 명에 달하는 네이버의 '제패토'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메타버스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메타 플랫폼스가 출시할 예정인 '호라이즌' 등이 라이프로깅 메타버스의 일종이다. 특히 호라이즌은 메타 플랫폼스가 개발하고 출시한 VR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 시리즈와 결합하여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가상세계(VR) 콘텐츠가 라이프로깅 형태를 띠고 있다.
거울 세계는 현실세계의 정보를 거울처럼 사실적으로 옮겨 디지털에 확장한 세계로,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포함한 구글의 서비스들이 대표적 예이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잘 활용되고 있다고 보이는 메타버스 콘텐츠이다. 구글 맵의 라이브 뷰는 길찾기, 거리 표지판, 랜드마크 등을 실제 세계에 오버레이하여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트리트 뷰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VPS 성능도 지속 개선되고 있으며, 실내에서의 활용도도 높아지면서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구글 렌즈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텍스트 인식, 번역, QR 코드 인식, 건물, 동식물의 사물 식 별과 제품 인식/검색이 가능해 스마트글래스 상에서 동작시 유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 특히 구글 스스로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라고 생각하는 압도적인 “검색” 기술을 다음 세대의 기기 환경에서도 펼쳐 나가려는 노력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이 역시 위에서 언급한 AR, MR 등이 발전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아직까진 완전하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이 네 가지 유형들은 디지털과 현실세계의 결합, 커뮤니케이션이 쌍방향으로 상호 교환, 구성원 각자의 경험을 공유, 두 세계의 결합이 지속적으로 유지, 경험의 공유는 실시간으로 실현되고 무한대로 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메타버스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각 유형들은 별도로 존재하기보다는 융·복합하여 경계가 모호하며, 더욱 그렇게 되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기술력이 부족하기에 완전한 메타버스를 구현해내고 있진 못하고 있지만 최근 국내에선 삼성전자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전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고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 기술력에 대한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기에 전 세계 큰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현재 10대 혹은 그 밑 세대들에겐 오프라인에서 누군가를 만나 대화하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만나 얘기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낄 만큼 익숙하기 때문에 이 공간에 대한 발전이 계속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들이 점점 더 크면서 오프라인에서의 가치들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것에 대해 인정을 해야겠구나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메타버스의 가치를 다르게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기술적 가치로서 메타버스를 바라보기보다 사회적 가치로서 메타버스를 바라보고 있으며 이들은 이상적인 메타버스, 진정한 메타버스를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
가짜 메타버스?? 진정한 메타버스의 가치??
이들이 얘기하는 바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가 진정한 메타버스라는 것이다.
퍼블릭 블록체인이란,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하거나 탈퇴할 수 있고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말한다. 거래를 하는 모든 사람이 기록을 가지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위에서 언급한 로블록스나 제패토 등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서 참여자가 제한적이고, 중앙화된 시스템의 기반 아래 콘텐츠들이 생성되고 참여자들에게 일정 수준의 제약이 있다.
왜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이 중요하다는 걸까??
인터넷이 처음 등장하여 보급되었을 때는 서비스 제공자가 정보를 일방적으로 뿌리는 방식이었다면, 조금 더 발전한 웹 2.0의 형태에선 좀 더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참여자들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창작자에 비해 플랫폼, 중앙에서 가져가는 수익이 컸고, 플랫폼을 이루고 있는 이들이 거버넌스를 가진 것이 아닌 소수가 거버넌스를 가지고 규칙을 바꾸고 규제를 하였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웹 3.0 시대에 퍼블릭 블록체인이라는 것이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의 연결로 수많은 정보가 교류되고 지식을 교환하며, 과학 기술도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데 비해 사회 시스템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장치 혹은 도구는 없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퍼블릭 블록체인이 그 역할을 할까??
NFT다. 대체 불가 토큰, 퍼블릭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NFT가 더해지면서 사회적 가치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NFT는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며 디지털 파일의 희소성과 원본의 가치를 부여한 것이다.
흔히 현실세계에서 명품 가방 등의 제품들에 대해 찐이냐 짭이냐 등을 따지는 것처럼 디지털 자산에도 진품을 분별할 수 있는 고유의 값을 넣는 것이다. 그러면서 창작자들은 자신의 디지털 창작품들 혹은 디지털상의 창작품들에 대해서 온전히 수익화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창작자 경제도 빠르게 커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를 경제적 기반, 문화적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혹은 세계가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라는 것이다.
즉, 현실 세계처럼 중앙화된 주체가 통제하며 소수가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세계가 아닌 탈중앙화 되어 사회를 이루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거버넌스를 가지고 있는 세계가 이상적인 메타버스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또한 현재 엄청나게 발달해가고 있는 AI와 자동화로 일자리는 구조적으로 줄어들면서 생산을 위한 인간의 역할은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 이제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의 대부분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밖에 남지 않았고 더욱더 그럴 것이다. 그럼 예술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을 중요시할 것이며, 그런 것들에 대해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무한히 표현해낼 수 있는 공간은 결국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라고 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실을 이끌어나가기 시작하는 게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즉 메타버스 안에서 많은 이들이 변화시켜가는 사회의 모습을 현실이 반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보다 훨씬 더 민주적이고 자유롭고 여러 가지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 공간 안에서의 거버넌스가 현실세계의 거버넌스보다 이상적으로 만들어진다면 결국 가상세계 안의 사람들이 현실세계에서도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바꿔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들은 중앙화 되어 상업적인 가치가 있는, 기술적인 가치로서의 메타버스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탈중앙화 된, 사회적 가치로서의 메타버스를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것이 이상적인 메타버스고, 진짜 메타버스냐.. 뭐 이런 것까진 아직은 모르겠다. 확실하게 다 구현해 낼 수 있을 만한 기술이 발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나 내 생각엔 어떤 가치로서의 메타버스나 NFT든 잠깐의 이슈 키워드가 아닌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하였지만 정말 어린 세대들은 온라인에 세계에 더 익숙하고 이를 더 발전시켜 갈 것이며 그 안에서의 사회, 문화 형성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글에선 NFT에 대해서 정말 짧게 언급하였지만 NFT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 중 하나도 이러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이유로 메타버스와 NFT의 대한 미래를 같이 상상해보고 있다면 투자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뭐 암호화폐, NFT 등을 직접적으로 공부하고 창작 혹은 투자해 볼 수도 있겠지만, 주식쟁이로서 말해보자면 메타, 네이버, 로블록스 다 좋지만 이들 중 누가 진정한 메타버스의 승리자가 될지는 아직 모른다. 때문에 내 생각엔 이러한 기술들이 구현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 업체, 혹은 하드웨어 업체 등을 공부해서 투자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본다.
예를 들면 유니티 소프트웨어나 엔비디아 등의 기업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절대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 판단,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
이상으로 메타버스와 NFT, 잠깐의 이슈일 뿐일까?? - 메타버스에 관한 모든 것 / 미국 메타버스 관련주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잠깐!!! 탱고픽 어플을 사용하면 지금 나의(글쓴이) 투자 포트폴리오의 종목과 비중을 확인할 수 있고, 또 네가 꾸려나가고자 하는 포트폴리오도 미리 구성해보고 모의 투자해 볼 수 있어 게다가 활동에 따라 돈까지 벌 수 있는 탱고픽을 추천해😄👍
그리고 내 탱고픽 인플루언서 활동명인 '슈퍼개미' 구독까지 부탁해 : ), 회원가입 시 5000원 지급!!
https://bit.ly/2ZkR0dK <<<< 탱고픽 다운 링크
'주식 진심 리뷰 > 세계 경제 및 증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미국 뉴욕 증시 By. 슈퍼개미 - 1월 13일 목요일 / TSMC, 델타 항공 4분기 실적 발표 (0) | 2022.01.13 |
---|---|
오늘의 미국 뉴욕 증시 - 1월 11일 화요일 By 슈퍼개미 (0) | 2022.01.11 |
오늘의 미국 뉴욕 증시 - 1월 8일 토요일 By. 슈퍼개미 (0) | 2022.01.08 |
오늘의 미국 뉴욕 증시 - 1월 7일 금요일 By 슈퍼개미 (0) | 2022.01.07 |
오늘의 미국 증시 / 1월 6일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시황/ 연준 양적긴축, 대차대조표 축소의 의미는?? (0) | 2022.0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