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진심 리뷰/세계 경제 및 증시 리뷰

주식으로 돈 벌자, 기업분석 - 리비안( 티커명 : RIVN )

by ™☻⚉★⇧✔︎ 2021. 11. 13.
반응형

리비안-RIVN-제목-사진

 

11일 새벽 상장한 또 다른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N)의 주가가 상장한 지 이틀 만에 50% 이상 상승하며 포드(F)제너럴모터스(GM)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상장 첫날 시초가 78달러에 시작해 29.14% 상승한 100.73달러를 기록한 리비안은

둘째 날인 11일에도 전일 대비 22.1% 다시 상승하며 122.99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시가총액 1,048억 9,300만 달러(123조 7,214억 원)를 기록하였다.

리비안-RIVN
▲ 현지시간 11월 10일에 상장한 리비안( 티커명 : RIVN )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그렇다면 왜 리비안이 상장한 지 이틀 만에 전통 자동차 완성 업체인

포드와 GM을 꺾었는지 어떤 부분이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겼는지

이걸 나도 들어가?? 말아??


 

리비안-RIVN-R1T
▲ 리비안(RIVN)의 R1T 모델 ( 출처 : RIVIAN 홈페이지 )

「 리비안(RIVN) 왜 이렇게 뜨거운 건데?? 

2009년, MIT 출신인 R.J 스캐린지가 설립한 회사로 전기 SUV, 전기 픽업트럭을 주력 모델로 하고 있는 전기차 회사이다.

단순히 이 회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친환경, 전기차  이 키워드로만 설명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2019년부터 아마존, 포드 등 큰 기업들로부터 약 105억 달러(약 12조 4000억)를 투자를 받았다.

특히 그중 현재 리비안의 지분 약 20%를 갖고 있는 전 세계 시가총액 4위 기업 

아마존2019년부터 최근까지 7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한 것이 가장 큰 화제가 아닐까 싶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는 2018년 미시간주에 있는 리비안 연구시설을 방문한 후 리비안에 전기 승합차 10만 대를 선주문까지 하며, 배송용 차량을 모두 신에너지 차로 전환하기로 하고 2022년 1만 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만 대를 전부 리비안 차량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에선 "아마존 전기차"라는 키워드까지 붙게 되었다.

 

단순히 투자했다는 , 선주문해서 매출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의미에서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닌

최대 규모의 물류기업 아마존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기에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리비안이 내세운 성장 전략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물류 관련 신사업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제품 생산업체들과 고객을 직접 연결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부분이 아마존의 자동화 전략과 맞닿아 두 회사의 협업을 시사하는 것이라 보는 시선이 있다. 아마존은 현재 물류 전반에 걸쳐 자동화를 이뤄냈지만 배달 단계에서의 자동화는 아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달 단계에서 사용될 자율주행차량을 리비안을 통해 장기적으로 공급받겠다는 의미 아닌가 싶다.

리비안은 현재 드라이버+(드라이버 플러스)라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하여 1만 달러에 제공할 계획이다.

리비안-RIVN-R1S
▲ 리비안의 전기 SUV, R1S 모델의 모습이다.( 출처 : RIVIAN 홈페이지 )

두 번째로는 미국은 다른 시장과 달리 현재 리비안의 주력 차량인 SUV와 픽업트럭의 수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판매량 Top3 모델 모두 픽업트럭이었다. 우리가 미국 드라마나 미국 영화를 보면 보통 픽업트럭이 많이 보인다는 것을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테슬라보다 더 빠르게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했다는 점이다. 리비안은 지난 9월 전기 픽업차량 'R1T'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 리비안이 전기 픽업트럭 시장을 조기 선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사이버-트럭
▲ 테슬라의 픽업트럭인 "사이버 트럭"( 출처 : RIVIAN 홈페이지 )

현재 테슬라도 사이버 트럭이라는 픽업트럭이 출시 예정이지만

 

음.. 진짜 이게 맞나 싶다

 

또한 현재 미국 내 전기차 점유율이 5% 수준에 불과해 충분한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약 70%가 SUV, 픽업트럭인걸 고려한다면 후에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비안-RIVN-R1T
▲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 출처 : RIVIAN 홈페이지 )

「 리비안(RIVN), 그럼 바로 매수하면 돼?」

 

리비안은 아직 적자 회사이다. 시가총액은 포드, GM을 제쳤지만 매출과 출고량이 두 회사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가고 있다. 리비안은 올 6월까지 약 20억 달러 영업 손실이 났고 지난 9월 전기 픽업트럭 R1T를 첫 출고하여 이익을 내기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출고 대수는 150대에 그쳐 아직 적자를 기록 중이다. R1T의 사전 계약 대수는 5만여 대에 달하지만, 현재 출고 대수는 반의 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대량 생산의 문제인 것이다. 리비안은 2021년 2~4만 대를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며 2023년까지 15만 대, 향후 10년간 최소 100만 대 이상 출고할 계획이다. 때문에 이번 상장으로 제2 공장을 위한 자본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목표한 만큼의 생산이 가능할지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

 

최근 입을 열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역시 리비안에 대량 생산 및 손익분기점 달성 여부가 ‘진정한 시험’이라는 얘기를 했다. 머스크는 “수백 개의 전기 및 내연기관 자동차 스타트업이 있었지만 지난 100년 동안 미국에서 대량 생산과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모두 달성한 회사는 테슬라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대량 생산의 궤도에 오르고 긍정적으로 순이익을 내기 시작하는 시기까지 버티고 성장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테슬라도 이 과정을 거치며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테슬라는 현재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 궤도에 올라선 상태다. 테슬라는 그간 연간 50만 대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수년간 생산량을 늘려 왔고,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그 길을 걸은 수많은 전기차 스타트업들 중 성과를 낸 기업은 테슬라 하나뿐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리비안이, 아니 현재 모든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해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원하는 텐배거냐 아니냐가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나올 수 있는 얘기는 벨류에이션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까지 20억 달러 영업 손실이 났고, 지난 분기 손실도 7억 9500만 달러(약 9417억 원)로 추정되는 이 회사의 주가가

국내에 상장되어있는 현대차, 기아의 합친 시가총액보다 높고, GM과 포드 전통 강호 자동차 업체보다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정말 기대감 하나로 오른 것이다. 아무리 주식에서 매출보다 중요한 게 기대, 잠재 능력치 등 김칫국으로 오르는 거라곤 하지만..

하루에 300% 이상도 빠질 수 있는 미국 증시이기 때문에 에라 모르겠다 시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또한 이후 락업 기간이 지나 락업 해제가 되면 유통되는 주식 수가 훨씬 많아져서 주가의 충분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국내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

리비안의 락업 기간은 180일이며, 2022년 5월 9일이 만기일이다.


「 그럼 뭐 어떻게 해??

현재 국내 상장기업 중 리비안 관련 종목으로 꼽히는 곳은 10여 개 종목이 넘는다. 

삼성 SDI가 대표적인 리비안 관련주다. 삼성 SDI는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R1S’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다만 리비안이 자체 배터리 제조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삼성 SDI의 배터리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만도와 대원화성 리바안 관련주로 언급된다. 만도는 리비안에 전방 레이더·카메라, 긴급 제동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고 대원화성은 친환경 시트를 제공 중이다. 이밖에도 많은 관련주들이 있는데 이러한 국내 종목에 간접투자 느낌으로 투자해보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리비안에만 한정지 어진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공급을 하고 있는 종목이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다. 다만 리비안 관련주로 묶인 것만을 믿고 투자해서는 손실을 볼 수도 있으니 이 또한 정확하게 기. 업. 분. 석 잊지 말자

 

 

결론은 각자 공부하고 판단해서 신중하게 하자 나의 소중한 자산인데 

10배 먹는 것보다 10배 잃을 수도 있는 게 주식이니

제발 신중하게 그리고 손절도 빠르게 잊지말자.

절대 무조건이란 건 없다.


절대 이것만 보고 무작정 투자는 금지.

본인의 투자 철학과 판단으로 신중하게 할 것

 

*절대 종목 추천이 아니며, 투자 판단,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