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벌자, 오늘의 미국 증시 ( 1012 화요일 )

주식으로 돈 벌자, 오늘의 미국 증시 ( 1012 화요일  ) 

12일 새벽,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하였다.

다우는 -0.72%, 나스닥 -0.64%, S&P500 -0.69%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 다우, 나스닥, S&P500의 일일 차트이다.

국제 유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강화되면서

증시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WTI는 장중 82달러까지 오르기도 하였고,

약 7년 만에 80달러 위로 마감하였다.

 

또한 철강석, 목재, 목화 등 원자재 가격도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가상승의 원인도 있겠지만

중국 전력난의 영향으로 제련량이 줄어드는 등 공급 감소에 따른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현재 유가가 오르는 이유는

이전 글에서도 설명하였지만,

전 세계의 경제 활동이 회복하여 원유 수요가 늘었지만

그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인데,

거기에 더해 겨울이 다가오며

더욱더 원유의 수요가 늘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의 일봉 차트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따라서 이를 나타내는

VIX지수가 +6.55%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신규 고용은 19만 4000명으로

시장의 예상치보다 크게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FED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 계획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

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그러면서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보이나,

고용은 아직 확실하게 나아지고 있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그에 반해 금리는 올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더욱 불안해진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일단 오는 13일 나오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제약사 머크가 자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FDA의 승인 여부 결정은 몇 주 내로 나올 전망이다.

 

코로나 치료제가 승인이 되어서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이날 주요 종목으로

페이스북, 구글, 넷플릭스가 1 %대 하락 마감하였고,

태양광업체인 선파워는 9.10%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구리 관련 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장중 6% 이상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이며 +3.22%  마감했다.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인텔은 각각 0.65%, 0.69%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 하락세를 기록했고 AMD도 0.36%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오늘 국내 증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들어 국내 증시, 세계 증시가 모두 좋지 않다

사실 국내 증시가 실적에 비해 너무 좋지 않다.

각종 이슈들과 우려가 사라져서

꼭 국내 증시가 상승하여 내 계좌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