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벌자, 오늘의 미국 증시 ( 10월16일 토요일 )
16일 새벽, 미국 증시가 연일 상승했다.
다우 지수 +1.09%, 나스닥 +0.5%,
S&P500 지수는 +0.75%
상승하며 연일 상승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에 이어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가
미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월가의 주요 금융기관들이 3일 연속으로 호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새벽 발표된 골드만삭스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53억 8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온라인 증권사 찰스 슈왑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다.
이날 골드만삭스와 찰스 슈왑의 주가는
각각 +3.80%, +3.53% 상승하였다.
그 외에도 주요 금융기관 중 첫 번째로 실적 발표한 JP모건체이스와,
다음날 발표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역시
이날 주가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다.
이날 개장 전 미국의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전월보다 0.2%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뜨린 것이다.
지난 8월에도 미국 소매 판매는 0.7% 감소할 것이란 시장 전망을 빗나가 0.9% 증가하였다.
이는 델타 변이가 절정에 달하면서
여행, 오락 등 서비스 수요가 타격을 받았던
지난 8∼9월 소비자들이 여행이나 외식 대신 상품을 구매,
즉, 요즘 유행하는 보복 소비를 한 결과
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주의 10월 제조업 활동은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즉, 소매 판매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였는데,
제조 활동, 공급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10월 내 배송시간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물류 지연이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는 뜻이다.
지속적으로
인력 부족과 악화되는 공급망 문제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유가 상승도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유가가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WTI는
이날도 전 거래일 대비 1.2% 오른 배럴당 82.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위 모든 지표들을 정리해보자면
보복 소비로 인해 소비는 오히려 증가하였는데,
인력 부족과 공급망의 악화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거세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미국 부채 한도 등
세계 많은 이슈들로
더 이상의 양적 완화가 힘든 상황
때문에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을 늦추기 힘든 상황인데
과연 이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지속될지
또 길게 이어진다면 스테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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