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
금융 상품으로 인정받은 비트코인
오늘이 저점?
20일 새벽, 미국 증시에
큰 이슈가 있었다.
바로
비트코인 선물 ETF,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의
상장이다.
단순히 하나의 상장일뿐인데
왜 이렇게 이슈가 될까를 생각해 보면
비록 지금은
비트코인 선물 지수
를 추종하는 ETF이지만
이를 시작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과
혹은
다른 가상화폐 ETF의 상장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상화폐 시장의 규모가 확대될 것
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즉, 금융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미 금융 시장에
변화는 조금씩 나타나고 있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위험 자산이(주식 등) 흔들릴 때는
안전 자산(금, 달러)으로의 자산 이동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보였는데
최근 금융 시장에서
위험 자산인 주식 시장이 흔들리고
두려움이 증폭되면
그동안 안전 자산으로써
가치를 인정받았던
금, 달러 자산 가격의 상승보다
비트코인(가상화폐)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이를 두고 단순히
'이제 금, 달러로의 자산 배분보다
비트코인(가상화폐)으로 해야지'
라고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지만
하나의 자산 배분의 수단으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뜻으론
해석할 수 있어 보인다.
사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 선물 ETF가 첫 상장한
미국 역시 이를 감지하고
이미 경계를 하고 있었다.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에 대한 경계심을
계속 나타냈던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의 CEO인
다이먼은
" 비트코인, 본질적 가치 없어 "
라며
" Fool's gold "라는 발언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전문가들은
가상화폐 시장이 금융 위기를 일으킬 것
이라는 견해를
내놓기도 하는 등
부정적인 시선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 견해마저도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장이
조금씩 금융 상품으로써의
인정을 받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되었다고 보인다.
모든 변화와 시작은 두려움이 공존하고
혼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의 자산은 소중하기때문에
확신은 절대 조심하자.
투자에, 이 세상에 무조건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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