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벌자,
오늘의 미국 증시 ( 10월 23일 토요일 )
23일 새벽,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무리되었다.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전날 S&P500지수의 최고치 경신에 이어
이번엔 다우 지수인 것이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미국 부채 한도나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국내 증시와 다를 것 없이 지수 하락이 뚜렷했지만
어느덧 미국 3대 증시 중
나스닥만이 최고치 경신을 남겨둔 상황이다.
하지만 이날은 소셜미디어 관련 주들의
약세로 하락 마감하였다.
이날 소셜미디어 관련 주들의 약세 이유는
애플의 사생활 보호 규정의 변화로
맞춤형 광고 등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광고가 제한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날 페이스북, 트위터, 알파벳(구글)등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였다.
그러나 이날 혼자 폭주하는 소셜미디어 관련 주가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체 소셜미디어를 출시하기로 하면서
해당 소셜미디어와 합병 예정된
스펙 '디지털월드애퀴지션 Class A'(DWAC)의
주가가 전날 356%, 이날도 107% 이상 폭등하였다.
또 다른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출시 관련주로
펀웨어(PHUN)가
이날 장중 1400% 이상 오르기도 했다가
장 마감엔 1000% 정도 빠지면서
471% 상승한 8.74$로 끝났다.
증시의 상승을 줄 큰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큰 이슈 한방이
특정 종목에 롤러코스터 같은 변화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의 테마주 같은 느낌이다.
변화가 더 심한..
전 거래일까지 발표된
많은 기업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상승하였지만
이날은 인텔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1.68% 하락하였다.
반면 테슬라는 실적 호조 소식에
1.75%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진짜 화성 갈 건가 보다.
한편 미국 연준의 의장인 파월이
공급망 제약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가 내년까지 충분히 지속될 것 같다고
얘기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연준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이날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이 곧 개시될 것을
시사하였지만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날 공포지수인
VIX(변동성 지수)가 장중 3.33% 오른 15.51까지
기록하기도 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나타냈다.
유가도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가격이
1.79% 오른 83.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는 부진했다.
이날 발표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2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예상치보다 하회하였고,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10월 서비스업 PMI는
58.2를 기록해 전월 치를 상회한 것과 동시에
예상치보다 높았다.
공급 부족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영국과 미국에선 일자리가 있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 모습 등
세계적으로 현재 코로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 물론 코로나도 아직 못 벗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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