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벌자, 미국 선물 옵션 만기일 & 국내 선물 옵션 만기일

주식으로 돈 벌자

미국 선물 옵션 만기일 & 국내 선물 옵션 만기일 - ( 네 마녀의 날, 롤오버 )

지난 9일, 국내 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이었다.

보통 선물·옵션 만기일은 선물과 현물 가격 차이를 이용한 매매(차익거래)가 청산되는 날이어서 증시가 변동성이 커지게 된다. 때문에 이 날엔 매매하는 것을 꺼려하기도 한다. 그럼 이 선물·옵션 만기일은 무엇이며, 선물과 옵션은 또 무엇일까??

또한 위 기사에서 나오는 '네 마녀의 날', '롤오버'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미국과 국내의 선물·옵션 만기일, 그리고 롤오버, 네마녀의 날 등 관련 용어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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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선물과 옵션이 무엇인지 알아보면

 

선물과 옵션이란? - 선물, 옵션의 개념

선물이란(Futures),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인수, 인도할 것을 약속하고 매매계약을 맺어 놓는 것이다. 여기서 미래 일정 시점이라는 것이 바로 선물 만기일이다.

 

예를 들어 원유로 설명을 하면, 12월에 만기일인 원유를 70달러에 계약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12월 만기일에 원유의 가격이 얼마 일진 모르지만 계약상 70달러에 샀으니 무조건 만기일이 되면 70달러에 원유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즉, 실제 12월 만기일에 원유의 가격이 70달러보다 비싸거나 저렴해도 70달러에 원유를 사게 되는 것이다.

 

이때 원유 가격이 현재 가격보다 오를 것이다라고 생각하여 후에 차익을 얻고 싶다면, 선물 매수(Long Position)를 사면되고,

원유 가격이 현재보다 내릴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선물 매도(Short Position)을 사면된다.

 

이 선물의 종류에는

주가지수선물(Stock Index Futures), 개별주식선물(Single Stock Futures),  금(GOLD) 등 많은 상품들이 존재한다.

▲ 왼쪽은 코스피200 선물의 일봉 차트이며, 오른쪽은 금 선물의 일봉 차트이다. ( 출처 : investing.com )

반면 옵션은 위 자산을 만기시점(혹은 그 이전에) 계약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위 선물의 경우에는 계약조건에 의해 반드시 사거나 팔아야 하지만, 옵션은 옵션 매입자의 경우 사거나 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매도자의 경우 매입자의 선택에 따라야 할 의무를 지게 된다. 이때 이 권리를 사기 위해 옵션 매입자의 경우 옵션 매도자에게 일정 금액의 프리미엄을 지불한다. 이러한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이라 한다. 이때 만기시점을 옵션 만기일이라고 한다.

 

다시 원유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원유 가격 현재 70달러라고 가정하고, 콜옵션 매도자는 자신의 원유를 12월에 70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콜을 개설한다. 이를 본 콜옵션 매입자는 원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 예상하고 매도자가 발행한 콜옵션을 받기로 한다. 이때 권리를 사기 위해 옵션 매입자는 옵션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한다. 12월이 되어 원유 가격이 80달러로 올랐다. 그럼 매입자는 70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 콜옵션을 행사하여 10달러의 이득을 본다. 이때 매도자는 약속대로 70달러에 판매하는 콜을 받아들여야 한다. 프리미엄을 받은 만큼 매도자에게는 거부권이 없다. 그러나 12월이 됐을 때 원유 가격이 60달러로 떨어졌다면 매입자 입장에선 콜옵션을 행사할 이유가 없어진다. 그러므로 매입자는 콜옵션을 포기한다. 매입자는 이미 프리미엄을 지불했기 때문에, 사지 않을 권리, 거부권이 있다. 그럼 이 콜옵션은 그대로 버려지며, 매입자는 매도자에게 지불한 프리미엄만큼만 손해를 보게 된다. 즉, 기초자산 가격이 오를수록 이득을 보는 옵션이다.

 

조금 다른 예로 원유 가격이 현재 70달러라고 가정하고, 풋옵션 매도자는 12월에 원유를 70달러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개설했다. 이를 본 풋옵션 매수자는 원유 가격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매도자가 발항한 풋옵션을 받는다. 이때도 역시 권리르를 사기위해 옵션 매수자는 옵션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급한다. 12월이 되어 원유 가격이 80달러로 올랐다. 옵션 매수자 입장에선 70달러에 파는 것이 손해이므로 팔 수 있는 권리, 풋옵션 행사를 포기한다. 그러면 이 풋옵션은 그대로 버려지며, 옵션 매수자는 옵션 매도자에게 지불한 프리미엄만큼만 손해 보게 된다. 하지만 원유 가격이 떨어져 60달러가 되었다면, 70달러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 풋옵션을 행사하는 것이 이득이 되니 풋옵션을 행사한다. 이때 옵션 매도자는 이미 프리미엄을 받았기에 거부권이 없고 무조건 70달러에 사야 한다.

 

이 옵션의 종류에도 주가지수나, 개별주식 등 여러 가지 상품이 존재한다.

 

사실 옵션은 실물 자산의 헷지 목적으로 탄생한 것이고, 따라서 옵션을 거래할 때는 주로 실물 자산을 끼고 거래를 하는 편이다. 실제로 주식펀드 중 일부는 의무적으로 시장 충격에 대비하여 옵션을 매수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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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선물과 옵션의 만기일은 언제인데?? - 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의 선물·옵션 만기일

국내 증시의 선물 만기일은 3,6,9,12월 2번째 목요일이며, 국내 옵션 만기일은 매월 2번째 목요일이다.

반면 미국 증시의 선물 만기일은 3,6,9,12월 3번째 금요일이며, 미국 옵션 만기일은 매월 3번째 금요일이다.

 

또한 '네 마녀의 날'이란 단어는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이때 증시가 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이유는 이러한 파생상품과 관련해 숨어있던 현물 주식 매매가 정리매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것이다. 즉, 현물과 선물 간의 가격 차를 이용한 매수차익잔고나 매도차익잔고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주가 급등락을 불러오는 것이다.

반대로 '롤오버'라는 단어는 기존 선물과 옵션을 새로운 만기일로 갱신하는 것을 뜻하는데, 이를 갱신하려면 선물과 옵션을 만기일 전에 매도하고 새로운 만기일이 도래하는 선물과 옵션을 재 매수해야 한다. 롤오버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선물, 옵션에 재투자를 해도 좋다는 호재로 여겨진다. 즉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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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제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 모두 지났지만 다음엔 꼭 위의 특성들을 고려하여 내 계좌를 안전하게 지키도록 하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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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의 선물·옵션 만기일, 네 마녀의 날 그리고 롤오버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