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벌자, 오늘의 미국 증시 ( 10월 27일 수요일 )

주식으로 돈 벌자

오늘의 미국 증시 ( 10월 27일 수요일 )

27일 새벽, 미국 증시는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와 S&P500 지수가 각각 0.04%, 0.18% 소폭 상승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나스닥도 0.06% 소폭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의 27일 새벽 일일 차트이다.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된

알파벳(구글 ),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등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었다.

 

그중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였다.

 

구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였고,

순이익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며

분기 순이익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였다.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장기화되고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한 것이 호실적을 만들어 낸 요인 된 것이다.

 

이날 알파벳( 구글 ),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각각 1.35%, 0.64% 상승하였다.

▲ 코로나 이전 3분기 대비 순이익이 3배 증가한 알파벳( 구글 )의 27일 새벽 일일 차트 모습이다.

 

▲ 분기 순이익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마이크로소프트의 27일 새벽 일일 차트 모습이다.

현재 주가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반영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내일 새벽의  두 기업의 주가가

어떨지 지켜봐야겠다.

 

그리고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하였던 페이스북은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3.92% 하락하였다.

▲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한 페이스북의 27일 새벽 일봉 차트 모습이다.

한편 전날 시가총액 1조 달러 고지를

넘어섰던 테슬라 주가는 0.6% 하락했다.

 

---

최근 들어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의 미국 증시 내에 상장한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요소로 작용 될 수 있고

계속 우리가 주목해봐야 할 지표는

멈출 줄 모르는 유가상승이었다.

 

정말 100달러 갈 기세였던 WTI 비롯한

국제 유가가  

오늘은 그래도 1.22% 하락하며 상승세를 멈춘 모습이다.

▲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27일 새벽 일일 차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셰일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는 한

OPEC+의 추가 증산을 이끌어내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이 제한적이다 보니 장기간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가운데

실생활에서도 큰 영향을 끼치는 유가가 어디까지 가는지 

꼭 지켜봐야 할 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