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증시 - 11월 6일 토요일 ( 11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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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 증시 - 11월 6일 토요일

( 현지시간 11월 5일 )

6일 새벽, 미국 증시가 또...

또 또 또 또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다우 0.56%, 나스닥 0.2%, S&P 500 지수가 0.37% 상승하였다.

특히 나스닥은 10 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의 일일 차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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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회의 결과에 이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날 10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었는데

실업률은 4.6%로 9월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고 예상치인 4.7%보다 낮았다.

또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3만 1천 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5만 명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틀 전과 전날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가

모두 예상치보다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이날 발표된 고용보고서 역시 긍정적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경기 회복세에 들어서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생각에 더 확신을 들게 하는 뉴스가 하나 더 있다.

 

바로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 치료 경구약이

입원과 사망 리스크를 89% 가까이 줄여준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경기 재개 및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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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이날 경기민감주와 리오프닝 관련주의 주가 흐름이 좋았다.

 

경기민감주인 건설기계 회사 캐터필러(티커명: CAT)가 1.12% 상승하였고

▲ 캐터필러(CAT)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리오프닝 관련주이면서 경기 민감주라고 볼 수 있는 항공주, 

보잉(티커명: BA)도 이날 5.37% 상승하였다.

또 다른 항공주인

유나이티드항공(티커명: UAL), 아메리칸항공(티커명: AAL)도

각각 7.26%, 5.77% 상승하였다.

▲ 보잉의(BA)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또한 비자(티커명: V)와 월트 디즈니(티커명: DIS) 등 

소비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 역시 리오프닝 관련주면서 경기 민감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 비자(V)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아 물론 리오프닝 관련주가 오를 수 있었던 뉴스를 제공한

화이자(티커명: PFE)도 이날 10.86% 상승하였다.

▲ 화이자(PFE)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반면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호재 소식에

다른 제약주 머크(티커명: MRK)와 모더나(티커명: MRNA)는 

각각 9.86%, 16.56% 씩 급락하였다.

▲ 머크(MRK)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 모더나(MRNA)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또한

고용지표 발표 후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50%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금리는 1.451% 까지 하락해 9월 23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 강세에 보탬이 되었다.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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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제 유가가 급등하였다.

이틀간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로 인한 요인도 있겠지만,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인해

경제 재개 및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일 OPEC+의 회의에선 원유의 증산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원유 공급의 우려로 인한 상승으로 보인다.

 

현재 WTI는 2.99% 상승한 81.17달러에 거래 중이다.

▲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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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반면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밑도는 등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한미 증시 간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이유를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