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벌자, 오늘의 미국 증시 ( 10월 28일 목요일 )

주식으로 돈 벌자, 

오늘의 미국 증시 ( 10월 28일 목요일 )

28일 새벽, 연일 최고치 경신을 하던 미국 3대 증시가 약세 마감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0.74%,-0.51%를 기록하였고

장 마감 1시간 전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나스닥은

장 마감 직전 하락하며 강보합권으로 마무리 되었다.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의 28일 새벽 일일 차트 모습이다.

최근 지수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도 했고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발표되었던 대부분의 기업들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으나,

 

이날 발표한

제네럴모터스(GM)는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

주요 공장들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던 탓에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5.42% 하락하였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은

시장이 인지하고 있던 악재였음에

실적 예상치가 낮았고 오히려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였으나,

주가는 하락하였다.

▲제너럴모터스(GM)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또 다른 주요 기업 중 보잉(BA)은

787 드림라이너 제조상 결함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빚으며

해당 분기에만 1억 8천300만 달러의 비용 부담이 발생했고,

그러면서 예상치보다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였다.

 

이날 보잉의 주가는 1.53% 하락하였다

 

787 드림라이너 생산 차질로 인한

손실은 추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미국 항공 우주 회사 및 항공기 전문업체인 보잉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또한
전날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한

로빈후드(HOOD)는

이날 -10.44%를 기록하며 급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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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나스닥 지수가 그나마

강보합권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덕이다.

 

순이익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3배 가까이 오른 알파벳(구글)은

이날 4.96%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였고

▲알파벳(구글)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날 4.21%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를 지켰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일봉 차트 모습이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은(2조 4260억 달러)

1위 애플(2조 4600억 달러)을 거의 따라잡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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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는

84달러에서 82달러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이 집계한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고

또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락세였던

월가 공포지수인

VIX지수는 6.26% 상승하며

다시 상승할 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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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지수도 낮을 땐 괜찮지만

일정 수준 이상 높아졌거나

폭등했을 땐 이유를 찾아봐야 한다.